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최고 체감온도가 33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5일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3.8도, 인천 24.6도, 수원 23.1도, 춘천 20도, 강릉 22.5도, 청주 24.0도, 대전 23.4도, 전주 24.5도, 광주 23.3도, 제주 27.0도, 대구 24.4도, 부산 26.3도, 울산 24.2도, 창원 26.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년보다 높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일부 수도권과 충남권에도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 도심 지역과 해안, 제주도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전국적으로는 가끔 구름이 많을 예정이다.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5∼60㎜, 충청권과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5∼40㎜다. 경북 남부 동해안은 아침까지 5㎜ 미만의 비가 올 예정이다. 강원 영동 중·북부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남권 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은 바람이 순간 초속 15m 안팎(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 예정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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