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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봉권 띠지 분실 파문…李대통령 "상설특검 방안 검토하라"

입력 2025-09-06 20:39   수정 2025-09-06 20:40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해 상설특검을 포함한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상설특검을 비롯해 어떤 대안이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국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에서 검찰 수사관들의 답변 태도 등을 볼 때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이 제기된 만큼, 강도 높은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미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에 사건을 맡기라는 취지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한국은행 관봉권 5000만원어치를 포함한 현금다발을 확보했으나, 지폐 출처를 확인하지 못한 채 사건을 특검에 넘겼다. 당시 지폐 검수 날짜, 담당자, 부서 등이 적힌 띠지와 스티커가 분실된 것이 이유였다.

정 장관은 지난달 19일 진상 파악과 책임 규명을 위해 감찰 등 모든 조처를 지시했고, 대검은 감찰 착수 뒤 사건을 수사로 전환했다. 그러나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남부지검 수사관들은 띠지 분실 경위에 대해 일제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국회를 우롱한다"는 질타를 받았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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