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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총리 신설…고용부엔 복수차관

입력 2025-09-07 20:35   수정 2025-09-08 01:2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7년 만에 과학기술부총리로 승격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실현할 컨트롤타워를 맡을 전망이다.

▶본지 7월 4일자 A1, 5면 참조

7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확정한 정부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한다. 기존 사회부총리는 실효성 등을 고려해 폐지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AI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 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1976년생인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40대 부총리’ 타이틀을 달게 된다. 배 장관은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부장,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 LG AI연구원장 등을 지낸 ‘AI 전문가’다. LG그룹에서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과기정통부가 부총리 조직으로 격상하면서 AI 고속도로 구축, AI·제조업 융합 생태계 조성, AI 인재 양성 등 관련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5000억원 규모로 배정하면서 배 장관에게 힘을 실었다.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차관 자리가 하나씩 더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차관급으로 격상된다. 중대재해 근절을 강조하는 이재명 정부의 철학과 맥이 닿는다.

윤 장관은 “모든 일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며 “각종 산업재해 예방, 대응 등 산업안전보건 총괄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에는 소상공인을 전담하는 2차관이 신설된다.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남정민/정영효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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