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30.46
0.65%)
코스닥
942.18
(6.80
0.7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이더리움, 일주일째 '박스권'…ETF 유출도 가속화

입력 2025-09-08 18:10   수정 2025-09-08 18:11


지난달 파죽지세로 치솟던 이더리움(ETH) 가격이 이달 들어 박스권에 갇혔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기관 자금 유출도 두드러졌다. 시장에선 단기 전망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8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약 일주일 동안 4200~4300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 지난 5일 4400달러를 일시 돌파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기준 전일 대비 약 0.2% 하락한 429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투자자 유입세를 보여주는 현물 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직전 거래일(5일) 기준 5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지난주에만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7억 9000만달러(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증발했다. 주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순유출이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지난주 이더리움 거래량도 343억달러로 주간 평균 거래량보다 약 25% 감소했다"고 전했다.
네트워크 수익성도 악화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채택한 기업의 매수세도 둔화됐다. 전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한 비트마인이 대표적이다. 앞서 비트마인은 올 6월 이더리움 비축을 선언한 후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77억달러(약 10조 700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사들였다. 스트래티직이더리움리저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량은 80억 2000만달러(약 11조 1000억원) 규모로, 지난달 말 대비 약 4% 증가하는 데 그쳤다.

최근 상승 랠리에 따른 피로감과 '9월 효과(September Effect)'가 겹쳐 상승 동력이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9월 효과는 1년 중 유독 9월에 자산시장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9월의 계절적 특성상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들어 이더리움의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것도 (횡보세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익성 악화도 투자자 유출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온체인 분석업체 토큰터미널에 따르면 지난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익은 전월(2560만달러) 대비 약 45% 급감한 1410만달러로 집계됐다. 통상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수익성 악화는 스테이킹 보상 감소로 이어져 투심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에 가상자산 분석업체 메사리 측은 "이더리움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무너지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온체인 지표는 강세 시사"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이달 전망은 밝지 않다.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에서 이더리움 가격이 이달 말 420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은 이날 기준 일주일 전(80%) 대비 9%포인트 오른 89%를 기록했다. 김 센터장은 "최근 미 나스닥이 가상자산 재무전략(DAT)을 채택한 상장사에 대해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소식이 투심에 악재로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단 일부 온체인 지표는 강세 흐름을 시사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크립토온체인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전날(8일) 크립토퀀트를 통해 "올 6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전체 가상자산 거래소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260만개 이상 줄었다"며 "(해당 기간) 거래소 보유량과 이더리움 가격은 역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서 동시에 발생한 (이더리움) 보유량 감소는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집세를 보여준다"며 "거래 가능한 이더리움 공급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strong>'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준형 블루밍비트 기자 gilson@bloomingbit.io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