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코어가 5G 특화망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반도체 제조 산업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위즈코어는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통해 생산 현장 자동화와 지능화를 지원하는 AI 팩토리 전문 기업이다. 제조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제조 환경에 필수적인 안정성과 보안성 확보를 위해 5G 특화망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
2022년 10월 이음5G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된 이래, AMR 기반의 현장 이송 자동화, 제조 현장 네트워크 통합, 5G 연계 설비 연구·개발 등 고객사의 다양한 목적과 요구사항에 초점을 맞춰 현장 밀착형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위즈코어는 반도체 부품 제조 기업과 5G 특화망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은 앞서 위즈코어의 스마트 제조 플랫폼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연장선으로, 제조 플랫폼과 5G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민감 데이터의 안전한 처리 및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 제조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반도체 제조 산업은 데이터 보안성과 네트워크 안정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산업이다. OEM·ODM 생산 과정에서 설계 도면, 제조 원천 데이터 등 핵심 지식재산(IP) 보호가 필수적이다. 또한 나노 단위 정밀도를 요구하는 공정 특성상 네트워크 지연 등 작은 변수가 제품 품질과 수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위즈코어는 현장 및 시스템과의 연동성을 고려한 네트워크 설계를 통해 미션 크리티컬한 반도체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5G 특화망 서비스를 제공하며,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의료기기, 기계 부품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도 맞춤형 5G 특화망을 구축하고 있다.
위즈코어 관계자는 “5G 특화망은 단순한 네트워크 전환이 아니라, 제조 현장의 공정 자동화와 자율 제조 기반 구축에 필수적인 전략”이라며 “네트워크와 현장, 시스템을 연결해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국내 제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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