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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신 홍콩 주식 사는 개미

입력 2025-09-08 17:16   수정 2025-09-09 01:23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개인투자자가 홍콩 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이어진 순매도 흐름을 멈추고 이달 들어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이달 들어 홍콩 주식을 2420만달러(약 33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6~8월 내내 홍콩 주식을 팔아치우던 흐름과 대조된다. 중국 본토 주식은 지난달 3662만달러어치 순매수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최근 중국 금융당국의 증시 과열 억제 조치와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열병식 종료 영향으로 상하이종합지수가 3거래일간 2.86% 하락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경기 침체와 디플레이션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중국 증시에 악영향을 줬다.

중국 증시가 부진한 반면 샤오미 텐센트 알리바바 등 홍콩의 대표 기술주는 올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의 국내 투자자 평균 매수가격은 34.90홍콩달러로, 현재까지 약 65.62%의 수익률을 보였다. 텐센트(60.28%) 샤오미(52.42%) 알리바바(51.83%)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9월 들어 중국 본토 주식은 펀더멘털 둔화로 투자 매력이 하락했다”며 “실적 개선 가능성과 주가 매력이 있는 홍콩 테크주 비중을 높이는 것이 투자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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