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백팩 익스체인지(Backpack Exchange)가 유럽연합(EU)에서 무기한 선물 거래를 개시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무기한 선물거래 서비스는 백팩 익스체인지의 EU 자회사 '백팩 EU'를 통해 제공된다. 백팩 익스체인지는 올 상반기에 2022년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유럽 법인 'FTX EU'를 인수한 후 EU 사업을 준비해왔다. 백팩 익스체인지 관계자는 "백팩 EU는 40개 이상의 거래쌍과 최대 10배 레버리지를 지원한다"며 "이제 백팩 EU에서 규제에 완전히 부합한 무기한 선물 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백팩 익스체인지는 FTX EU 채권자들의 피해 보상도 추진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백팩 익스체인지는 지난 4월부터 FTX EU 고객에게 (피해) 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르마니 페란테(Armani Ferrante) 백팩 익스체인지 최고경영자(CEO)는 "(백팩 익스체인지는) FTX EU 고객들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며 "무기한 선물거래 서비스로 유럽에서 규제를 완전히 준수하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플랫폼 중 하나를 제공하는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팩 익스체인지는 일본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페란테 CEO는 코인데스크에 "일본에서도 (백팩 EU와) 동일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규제) 라이센스와 관련해 백팩 익스체인지가 다음으로 주목할 시장은 일본일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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