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이 향후 5년 내 자연자본 사업에 투자 규모를 25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자연자본은 숲, 강, 토양, 바다, 생물다양성 등 인류가 의존하는 자연 자원과 생태계 서비스를 의미한다.
KB금융은 9일 이런 내용의 '2024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기업이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재무적으로 평가하고 관리 방안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자연자본 공시의 일환으로 작성됐다. 자연자본 공시는 2021년 6월 발족한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TNFD)’를 통해 국제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제도다.
KB금융은 자산 포트폴리오 내 수질오염 고영향 업종 비중을 줄이기로 했다. 2030년까지 자연자본에 기여하는 금융 투자 규모도 25조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공시를 통해 금융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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