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철도역 중 이용객 증가율 1위를 기록한 부전역이 본격적인 교통망 확충 개발에 나서며 부산의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KTX 정차,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굵직한 교통 호재가 추진되면서 인근 서면생활권 부동산 시장도 훈풍을 맞고 있다.
부전역은 중앙선과 동해선 추가 개통을 통해 부산 도심역을 넘어 수도권·강원권까지 연결되는 중장거리 철도 거점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확장성과 함께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이용객은 약 3000명, 전년 대비 2.2배 증가하며 전국 철도역 중 이용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급증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역사 규모와 시설은 과거 그대로여서, KTX 정차역 지정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민자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철도, 도시철도, 버스는 물론 상업·문화시설과 차세대 급행철도(BuTX)까지 연결되는 대규모 환승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부전역은 ‘동남권 중심역’으로 지정됐으며, 제4차 복합환승센터 구축 계획과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도 추진 중이다.
개발 호재가 가시화되며 부전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서면생활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교통 개발에 따른 주거 생활 편의성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실제 서면생활권 일대에서는 부산시민공원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이 추진 중으로, 현재 촉진 1구역, 2-1구역, 3구역 등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상태다. 이곳은 향후 약 9000여 가구의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또 맞닿은 가야대로를 따라서는 가야1·4구역 재개발, 가야홈플러스 주상복합개발 등 주거개발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이 서면생활권에 들어서는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을 9월 신규 분양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부전역 인근에 위치하며 부암역, 서면역을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암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약 500m 거리에는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산지가 많은 부산에서 귀한 평지에 조성된다. 평지 아파트는 경사지 단지보다 이동이 편리하고, 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위험이 낮다. 단지 내 조경·커뮤니티 시설 조성에 유리하며, 높낮이 편차가 적어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도 용이하다.
부전초, 서면중학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맞은편에는 글로벌빌리지,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 특화 교육 인프라가 밀집돼 있다. 반경 1km 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시네마, CGV, 부산 콘서트홀, 시민공원, 온종합병원, 메디컬스트리트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가 모여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부전역 개발이 본격화되면 해당 지역은 단순한 교통지 이상으로, 생활·비즈니스 중심지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며 “또한 교통 인프라 확장에 맞춰 주거개발도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는 중장기적으로 지역 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면 어반센트 데시앙’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 일원에 위치하며, 9월 오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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