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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조국혁신당, 2030 비하에 성비위까지…감당 어렵다"

입력 2025-09-09 16:35   수정 2025-09-09 16:36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이 당내 성 비위 사건으로 지도부가 총사퇴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는데 대해 "민주당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8일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위기의 조국혁신당과 내년 지방선거를 바라보며 합당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저희는 매우 걱정스럽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진영이 크게 보면 비슷하다"면서도 "조국혁신당에서 2030에 대한 비하라든가, 최근 성비위 문제, 더 나아가 영남을 비하한다든가 하는 이상한 상황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건 저희가 참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조국혁신당이) 이 부분들을 확실하게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조국 전 대표는 (성 비위 사건을) 옥중에서 보고받았다는데, 사면 복권으로 나와서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뒤늦게 '후회'한다는 메시지를 SNS에 올렸다"면서 "사과는 피해자에게 직접 하는 게 맞고, 사과의 수용이나 용서는 강요할 수 없지 않은가. 대중의 눈치만 살피면서 SNS 정치로 일관하는 조국 전 대표의 태도가 심히 유감스럽다"고 꼬집었다.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최강욱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2찍 싹 모아 묻어야 한다"는 발언부터, 이규원 조국혁신당 사무부총장의 "성희롱은 범죄 아니다"는 발언까지 막말이 쏟아지고 있다. 조 전 대표는 옥중에서 당내 성추행과 관련해 피해자 측이 보낸 자필 편지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사면 후에도 지역 민심을 청취하는 일정을 강행하다 강미정 대변인이 탈당하자 "나라도 빨리 만났어야 했다"며 뒤늦은 후회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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