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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이더,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m' 공개…에테나와 협력

입력 2025-09-09 12:18   수정 2025-09-09 12:44



이더리움 레이어2(L2) 프로젝트 메가이더(MegaETH)는 이더리움 기반 합성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에테나(Ethena)와 손잡고 자체 스테이블코인 'USDm'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USDm은 실시간 거래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에테나의 스테이블코인 기술 스택을 기반으로 발행됐다. 메가이더는 USDm을 지갑·애플리케이션·온체인 서비스 전반에 적용해 네트워크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메가이더는 이번 출시가 체인의 첫 번째 실질적 경제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기존 레이어2 프로젝트가 시퀀서 수수료 마진이나 토큰 가격에 의존해 온 것과 달리, USDm은 준비금 운용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운영을 뒷받침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사용자 수수료 대신 금융 수익(Financial Yield)을 네트워크 운영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USDm의 준비금은 주로 블랙록(BlackRock)의 토큰화 미국채펀드 '비들(BUIDL)'에 투자되며,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이 시퀀서 운영비로 쓰인다. 덕분에 가스비를 원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준비금 구성은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른 상품으로 재편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돼 있으며, 제도권 수준의 담보를 바탕으로 예측 가능한 수익을 제공한다. USDm은 이같은 구조를 에테나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인 USDtb를 통해 구현했다.

특히 메가이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 인센티브 구조를 재정비했으며, 시퀀서를 원가로 운영해 사용자와 개발자가 저렴한 수수료로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퀀서란 이더리움 확장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거래들을 모아 순서를 정한 뒤, 이를 묶어 이더리움 본체 블록체인에 제출하는 역할을 한다.

메가이더 관계자는 "USDm은 사용자 수수료를 낮추고 애플리케이션 확장성을 넓혀준다"며 "수수료가 1센트 미만으로 안정되면 지금까지 비용 제약으로 어려웠던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테나와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 전반에 이익이 돌아가는 '윈윈'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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