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인플루언서 검색 플랫폼 위노아(Wenoa)가 지난 1일 공식 론칭했다. 현재 가입한 고객사에 한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위노아는 마케터와 광고주들이 인플루언서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검색 서비스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 맞춰 출시됐다.
기존에는 인플루언서를 찾기 위해 각 SNS를 직접 검색하거나 연관 계정을 탐색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됐다. 이 과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위노아는 AI 스마트 검색 기능을 적용해, 키워드 입력만으로 관련 인플루언서를 단기간에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은 뷰티, 패션, 캠핑 등 카테고리별 필터링을 지원하며, 구독자 증가율이나 광고 반응이 높은 채널을 랭킹으로 제공한다.
주요 사용자층은 브랜드 마케터, 인하우스 기획자, 광고 에이전시, 인플루언서 관리 담당자 등으로, 탐색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브랜드와 캠페인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빠르게 발굴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규모별 요금제도 마련돼 있으며, 현재는 론칭 기념으로 가입자 무료 사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운영사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대행사 마인드리퍼블릭(Mindrepublic Corp.)은 “AI 기반 검색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 마케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위노아는 마케터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노아는 앞으로 사용자 맞춤형 추천 고도화, 성과 리포트 제공, API 연동 등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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