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34)가 오랜 연인과 동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9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사카구치가 3살 연상 여성과 일본 도쿄 도내 고급 맨션에서 함께 거주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거인은 사카구치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A씨다. 두 사람의 지인은 "A씨가 사카구치보다 3살 연상으로, 4년 이상 교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지인은 "사카구치가 사생활을 잘 이야기하지 않지만 오래 교제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다"고 했다.
A씨는 실력 있는 프리랜서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본 여배우와 배우들을 담당해왔다. 사카구치의 해외 스케줄을 위해 한국을 함께 방문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착된 사진 속 사카구치는 A씨와 함께 키우는 것으로 알려진 흰색 강아지를 안고 있거나 산책을 시키는 모습이었다.
주간문춘은 유명 여배우를 언급하며 '삼각관계설'까지 제기해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이 매체는 "추가 취재 결과를 곧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사카구치는 2010년 잡지 '멘즈 논노' 모델로 데뷔한 뒤 2014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드라마 '내 이야기!', '중쇄를 찍자', '시그널',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흰 피부에 쌍꺼풀 없이 담백한 외모, 큰 키에 마른 몸매로 일본에선 '소금남'으로 불린 그는 한국 여성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쿠팡플레이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상대 배우 이세영과 함께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역으로 'K-멜로'의 정석을 보여줬고 '사카구치 켄타로 여권 빼앗아라'라는 밈을 탄생시키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박람회 한국의 날' 행사에서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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