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에 판매되는 소형 식기세척기 제품들이 건조 성능·전기요금·작동시간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형 식기세척기 6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세척성능은 전 제품이 우수했으나 건조성능·작동시간·전기요금·소음에서 차이가 있다고 10일 밝혔다.

건조 성능은 열풍건조 방식을 채택한 쉐프본과 미닉스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반면 송풍이나 자연건조 방식의 쿠쿠와 삼성 제품은 '양호' 수준에 머물렀다.
작동시간은 제품별로 최대 1시간 23분 차이가 있었으며 열풍건조 방식이 더 오래 걸렸다. 전기요금은 연간 2만5000원에서 4만7000원까지 최대 1.9배 차이를 보였다. 용량보다는 건조방식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의 3인용과 6인용 모델은 각각 2만5000원, 2만7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소음은 삼성 제품이 53데시벨로 가장 조용했고 나머지 5개 제품도 60데시벨 이하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물 사용량은 손 설거지 대비 약 10% 수준에 불과했고 감전보호와 구조적 안정성 등 안전성은 전 제품에서 이상이 없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가구원 수와 식기 사용량에 맞는 용량을 고르고 건조방식과 전기요금, 소음 등을 꼼꼼히 비교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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