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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정만식·홍예지 소속사 공동대표됐다

입력 2025-09-10 10:14   수정 2025-09-10 10:25



빅웨일엔터테인먼트가 빅프렌즈로 사명을 변경한다.

10일 빅프렌즈는 이같이 밝히며 "이번 사명 변경은 반려동물 전문 라이프스타일 기업 빅프렌즈(대표 조한선)와 매니지먼트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대표 임정배) 합병에 따른 것으로, 엔터테인먼트와 반려동물 산업을 결합하여 새로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기존 빅웨일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정만식, 김병춘, 홍예지, 박세현, 서재우, 우정국 등의 실력파 배우들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빅프렌즈는 1500만 반려인구 '펫팸족(Pet+Family)'을 타깃으로, 세계 최초의 반려견 전용 방송 채널 '도그티비(DOGTV)'를 국내에 선보이며 반려동물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며, 제2회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 축제 'By멍냥시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합병 및 사업 확장에는 코스닥 상장사 솔디펜스의 인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성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영향력을 결합해 새로운 융복합 사업과 다양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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