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월드는 지난 5일 프로젝트S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S는 스마트월드가 관리하는 1만5000여 점주와 1차로 선별된 51개 브랜드를 샵인샵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점주에게는 매출상승의 동력을 브랜드에게는 가맹확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발족식에는 날씬한 수지의 건강한 오트밀, 홍스쭈꾸미, 전설의치킨, 요커, 방가네 소고기 국밥, 재리스토스트, 세친구곱창 7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브랜드소개 및 시식회를 진행했다. 스마트월드 임직원들은 브랜드 설명회와 시식회를 통해 해당 브랜드의 경쟁력과 맛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담당 점주에게 적합한 브랜드를 선별해 소개를 진행하게 된다.
스마트월드는 30여 가지 기준이 포함된 체크리스트를 통해 브랜드를 평가했으며, 이를 통과한 51개 브랜드를 프로젝트 1기로 선정했다. 선정된 브랜드는 소개 책자 및 스마트월드 홈페이지 ‘스마트 샵인샵’에 등록되어, 점주들이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상담 및 신청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0년 창립한 스마트월드는 스마트폰 광고 회사로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을 중심으로 누적 4만6767개 고객사를 확보한 바 있다.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고객관리 노하우와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프랜차이즈와 점주에게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비침체와 경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자 프로젝트S를 발족했다.
스마트월드 관계자는 "프로젝트S는 기획단계부터 팀장 중심의 TF를 구성해 빠른 의사결정과 각 부서의 의견이 반영된 회의 방식과 기업문화를 도입하여,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급격한 시장 변화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시장에서 프로젝트S는 브랜드와 점주 모두에게 동반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