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가 추석을 앞두고 프리미엄 위스키 선물세트를 내놓는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기업 캄파리코리아는 와일드 터키, 러셀 리저브, 더 글렌그란트 등 자사 대표 위스키 브랜드를 전용 글라스와 함께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와일드 터키 101 8년 세트는 온더락잔과 하이볼잔을 함께 구성해 혼자 또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러셀 리저브 10년 세트(사진)는 세계 위스키 업계에서 유일하게 부자(父子)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동하는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이 엄선한 스몰 배치 버번으로, 온더락잔과 함께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더 글렌그란트는 숙성 연한별로 다른 구성을 선보인다. 10년 세트는 테이스팅 글라스와 하이볼잔, 12년 세트는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 숙성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스팅 글라스 2종으로 구성했다. 추석 한정판인 15년 세트는 비냉각 여과 방식으로 풍미를 살린 배치 스트렝스 위스키를 테이스팅 글라스 2종과 함께 제공한다.
와일드 터키는 켄터키 로렌스버그의 석회암 지대에서 낮은 증류 도수와 신규 미국산 오크통 숙성으로 대담한 풍미를 구현하며 100년 넘게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더 글렌그란트는 1860년 설립된 스페이사이드 증류소와 빅토리안 가든을 기반으로 ‘가장 우아한 싱글 몰트’로 평가받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는 제품별로 700ml 또는 750ml 용량으로 구성되며,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트레이더스, GS25 등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하이볼 한 잔으로 명절의 정을 나누고 위스키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혼자 혹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제품을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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