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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두절 아닙니다"…옥주현 소속사 해명 들어보니

입력 2025-09-10 14:09   수정 2025-09-10 14:24


그룹 핑클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소속사 미등록 불법 운영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TOI엔터테인먼트는 10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제때 완료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저희의 과실"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다만 "법적 절차를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불법적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면서 "회사 설립 초기인 3년 전 등록을 준비하며 온라인 교육까지 이수했으나, 이후 행정 절차에서 누락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원인을 확인한 뒤 즉시 보완 절차를 밟아 등록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연락 두절'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서는 "사실과 다르다. 공연 일정 등으로 신속히 대응하지 못했을 뿐, 소통을 회피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 절차를 더욱 철저히 관리하고,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주현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옥주현이 과거 설립했던 1인 기획사 타이틀롤 역시 마찬가지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에서는 두 회사가 조회되지 않았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해야 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종합정보시스템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업체가 관련 영업을 수행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 미등록 상태에서의 계약 체결 등 모든 영업 활동은 위법으로 간주돼 적발 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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