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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박정민 "시각장애인 父 삶에 대해 생각…선물같은 작품"

입력 2025-09-10 16:31   수정 2025-09-10 16:56

배우 박정민이 영화 '얼굴'에서 시각장애인 역할을 맡으며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털어놨다.

1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얼굴'(연상호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얼굴' 팀은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어 캐나다 체류 중으로 기자간담회는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됐다.

박정민은 "시각장애인으로 살아본 적 없으나 그 가족으로 오랜 시간 살아왔다"면서 "시각장애인분들의 행동 패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민은 자신의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었고, 자신이 출판하는 책을 선물할 방법을 고민하다 오디오북을 내기도 했다.

그는 "준비 과정과 촬영을 하면서 아버지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그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정민은 이 영화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과 그의 아들 '임동환' 역을 맡아 1인 2역에 도전했다.

그는 "사회에 투덜거리는 연상호 감독이 만드는 작품을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에 호감을 느낀 독자로서 이 작품을 영화화한다고 했을 때 메시지를 관객에게 전달할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얼굴'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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