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2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능로봇, 퍼포먼스로봇, 국방로봇 등 3개 분야에서 22개 팀, 1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지능로봇 분야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소프트웨어(SW) 등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한 로봇 제작으로 참가자의 응용 기술, 개발 역량, 센서·메커니즘 활용 능력을 종합 평가한다. 퍼포먼스로봇 분야에서는 ‘K-문화 강국’ 비전에 발맞춰 참가팀이 준비한 스토리·음악·퍼포먼스를 로봇과 결합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선보인다. 국방로봇 분야에서는 무인 전투체계 전략화를 위한 민간 우수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탐색·식별·수색·구조 기능 수행 능력을 비교한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유망 로봇기업이 참여하는 특별존을 마련해 최신 제품 시연과 홍보를 진행한다.
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한 만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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