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내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정부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며 “이 대통령은 신성장동력, 고용, 부동산 대책 등 민생과 경제의 구상을 집중적으로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자회견엔 내·외신 기자 152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월 3일 취임 30일을 맞아 연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로 기자들 앞에 선다.
기자회견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며, 콘셉트는 ‘더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이다. 기자회견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세 가지 파트로 나눠 이뤄진다. 이 대통령은 그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정책 방향에 관해 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견은 사전 각본 없는 자유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주식 투자자들은 이 대통령의 입을 주목하고 있다. 정부가 7월 말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을 발표한 뒤 투자자 사이에선 지속적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정치권은 11일 이 대통령이 현행 50억원으로 제도를 유지하겠다고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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