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에어플러스는 보유 중인 가스 생산 설비와 이산화탄소 관련 사업부를 기반으로 제3자 배정 방식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 RCPS는 보통주보다 배당에 우선권을 가지면서 상황에 따라 회사에 주식을 되팔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권리를 포함한다.
SK에어플러스의 RCPS 발행 규모는 226만2853주로 발행가액은 주당 57만4496원이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인 브룩필드자산운용이 해당 RCPS를 인수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거래를 통해 신규 투자 재원 확보와 함께 차입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달 자금 중 8000억원은 국내 공장 투자 등 시설 자금으로, 5000억원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SK에어플러스가 용인 클러스터에 계획 중인 신규 투자에도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어플러스는 SK에코플랜트의 100% 자회사로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산업 등에 사용되는 고순도 산업용 가스를 생산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SK에어플러스는 “대규모 자본 확충을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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