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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독특한 디자인의 새 랜드마크로 재탄생

입력 2025-09-11 10:21   수정 2025-09-11 10:36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이 독창적인 외관과 지하광장, 옥상정원 등을 갖춘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외관은 세계적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이 디자인한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신축사업 관련 '압구정아파트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적 디자이너 토머스 헤더윅의 혁신 디자인을 바탕으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은 2023년 12월 서울시의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압구정로데오역 일대를 미래 관광 전략거점으로 육성하고 상업·문화 중심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외관 디자인은 모래시계 형태의 건물 두 동으로 지어진다. 최고 높이는 8층이다. 주요 용도인 판매시설(백화점) 외에 지하광장- 저층부 실내 및 외부 공개 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으로 연결되는 공유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지하광장은 압구정 로데오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한 휴게·편의시설을 제공한다. 공공 전시 및 이벤트 개최 장소로도 활용한다. 3개 층 높이의 실내형 공개 공간은 시민을 위한 녹지를 제공한다. 다양한 높이에서 도시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중층정원과 옥상정원도 만든다. 공공기여로는 내년 이전 예정인 청담고 부지에 디자인센터 등 문화복합시설 만들 계획이다.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대상지로 용적률 및 건폐율 완화, 신속 행정 지원, 사업추진 자문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사업자는 공모 당시 건폐율과 용적률을 시행률의 1.2배(최대 60%) 추가 완화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시민 공유공간 개방을 통한 지역 연계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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