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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유괴 시도' 잇따르자…경찰, 5만명 투입해 순찰 강화

입력 2025-09-11 18:27   수정 2025-09-11 18:43


경찰이 최근 발생하는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5만여명을 투입해 학교 및 통학로 주변의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서울경찰청은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와 '자녀 납치형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

경찰청은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6183개 초등학교 인근에서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실시하고, 수상한 인물이나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전국 지구대 및 파출소 소속 지역경찰(4만8347명), 기동순찰대(2552명), 교통경찰(3152명), 학교전담경찰관(1135명) 등 총 5만5186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또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 아동보호인력 및 치안 협력 단체와 합동 순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CCTV 관제센터(217개소)와 협력해 등하교 시간대 거동 수상자나 범죄 의심 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신고가 접수될 경우,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가장 가까운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기능이 신속히 출동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아동 대상 약취·유인 범죄와 학부모들의 불안한 심리를 악용한 '자녀 납치형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 이 시스템은 서울 지역 초·중·고교 1373개소와 학부모 78만명에게 온라인 시스템(e-알리미)을 통해 전파된다.

긴급 스쿨벨에는 실제 발생한 약취·유인 범죄 및 보이스피싱 사례가 담겨 있으며, 이에 대한 학부모 대응 수칙을 안내한다. 약취·유인 관련 수칙에는 △낯선 사람이 접근했을 때의 대처법 △112신고 요령 △안전한 통학로 이용 등이 포함된다. 보이스피싱의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2신고(자녀 위치 정보 확인·문자 신고)를 포함한 대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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