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美 '관세 협상' 압박에…대통령실 "국익 최우선으로 협상"

입력 2025-09-12 11:46   수정 2025-09-12 11:55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한미 관세·무역 협상과 관련해 "유연함은 없다"며 압박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합리성이나 공정성을 벗어난 협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한미 협상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는다. 합리성과 공정성을 벗어난 어떤 협상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따.

앞서 러트닉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일본이 대미 관세협상 문서에 서명한 것을 거론하면서 "유연함은 없다. 한국은 그 협정을 수용하거나 (인하 합의 이전 수준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미 양국이 지난 7월 30일 큰 틀에서 관세 협상에 합의했지만 이후 한국의 대미 투자 기금 운용방안 등 구체적인 항목에서는 의견 일치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요구대로 세부 사항에 합의해야 한다는 압박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