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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산재 건수, 작년보다 3배 폭증

입력 2025-09-12 17:34   수정 2025-09-13 01:25

기후위기 등에 따른 폭염으로 온열질환 산업재해 피해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12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 산재 건수는 올 들어 8월까지 총 4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2건)과 비교해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공단 관계자는 “온열질환 산재 신청은 여름이 끝난 10~11월에 집중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재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열질환이 늘어나는 것은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폭염·열대야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평균 기온은 25.7도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기록(25.6도)을 갈아치웠다.

경제계는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온열 질환 산재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사업장 단속 위주의 대책보다는 산업 구조와 근로환경 개선 등 근본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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