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이 늘어나는 것은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 기상청이 최근 발표한 ‘폭염·열대야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평균 기온은 25.7도로,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기록(25.6도)을 갈아치웠다.
경제계는 “정부가 추가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온열 질환 산재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사업장 단속 위주의 대책보다는 산업 구조와 근로환경 개선 등 근본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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