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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신길우성2차·우창 통합재건축 속도…"35층 1212가구"

입력 2025-09-12 12:15   수정 2025-09-12 12:16



지어진 지 40년가량 된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와 ‘우창’ 아파트가 연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한다. 사업시행계획 인가 취득 후 1년여만이다. 통합 재건축을 통해 1200가구 넘는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12일 영등포구는 하반기 중 신길동 신길우성2차·우창 아파트 통합 재건축 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가까운 신길우성2차와 우창 아파트는 각각 1986년, 1983년 사용 승인을 받았다. 2018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결정됐다. 2년 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두 단지는 작년 11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획득했다. 감정평가 및 관리처분계획 공람까지 마쳤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 후 30일 이내(타당성 검증 시 60일) 인가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만큼, 연내 인가 절차를 마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통합 재건축 후 최고 35층, 13개 동, 1212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합이 용적률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정비계획 변경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최고 45층까지 층수를 높일 가능성도 있다. 2023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서울시 역세권 기준을 충족한 이들 아파트는 상한 용적률을 36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정비계획 변경에 성공할 경우 1400여가구까지 가구 수를 늘려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

신풍역 주변으로 여러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일대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길우성2차·우창 아파트 남쪽에 맞붙어 있는 ‘신길삼성’은 지상 25층, 562가구로 정비사업 추진하고 있다. 신길우성3차도 39층, 788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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