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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KAIST 총장, 프랑스 최고 권위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았다

입력 2025-09-12 10:33   수정 2025-09-12 10:38



KAIST는 이광형 총장이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 오피시에 훈장을 주한 프랑스 대사 관저에서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는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군사·학문·문화·과학·산업 등 각 분야에서 프랑스와 국제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번 수훈은 이 총장이 KAIST 총장으로서 이룬 학술·과학적 성과와 한국-프랑스 간 긴밀한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이 총장은 프랑스 리옹국립응용과학원(INSA Lyon) 출신이다. 연구와 혁신 분야에서 오랫동안 한-불 협력을 주도해 왔다. 또 2003년 20년 이상 축적된 공로와 탁월한 연구 업적을 갖춘 인물에게만 수여되는 프랑스 학술훈장 ‘슈발리에(Chevalier)’를 수훈했다.

이 총장은 총장 취임 이후 에콜폴리테크닉을 비롯한 프랑스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와 학술 교류를 확대했다. 미국 뉴욕대(NYU) 파트너십 구축과 실리콘밸리 캠퍼스 확보 등 국제적인 협력을 넓혀왔으며 한불클럽 회원으로서 양국 우호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는 축하 서한에서 “이 총장의 탁월한 학술·과학적 성과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총장은 “프랑스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KAIST가 추구하는 오픈 사이언스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과 프랑스, 더 나아가 국제사회와 함께 인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연구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지옹 도뇌르는 1802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제정한 이후 세계 각국의 저명 인사들에게 수여됐다. 과학 분야에서는 마리 퀴리(노벨상 2회 수상자), 알렉산더 플레밍(페니실린 발견자), 정치·외교 분야에서는 넬슨 만델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오드리 헵번, 스티븐 스필버그, 엘튼 존 등이 훈장을 받았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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