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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공짜…재난지역 숙박쿠폰 15만장 발행

입력 2025-09-15 10:50   수정 2025-09-15 11:03


정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국가유산과 국립수목원, 미술관 등 일부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31개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만원 쿠폰을 15만장 발행한다.

정부는 15일 오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를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추석 연휴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다음 달 2~12일에는 인구 감소지역 철도 여행 상품을 50% 할인한다. 내달 4~8일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다자녀·장애인 가구의 공항 주차장 이용료는 현행 50% 할인에서 완전 면제로 혜택을 확대한다. 같은 기간 국가가 운영하는 연안 여객터미널 주차비도 무료로 운영된다.

주요 관광지도 무료로 개방한다. 내달 3~9일 국가유산과 국립수목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5~8일은 미술관, 6~9일은 국립자연휴양림이 각각 무료로 개방한다.

연휴기간 무료 개방 문화시설 정보는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31개 특별재난지역 숙박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15만장 발행 배포한다.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은 5만원, 그 미만은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숙박·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개한다.

다음 달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K-팝 스타가 참여하는 APEC 뮤직 페스타, 크로스컬쳐 페스티벌, 외국인 걷기 원정대, 한국공예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APEC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경북 세계문화유산 코스·자연생태 투어, 서울·부산 전통문화·뷰티 체험 등이 열린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 참가자에게 적용되는 공항 입국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이용 기준도 참가자 50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한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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