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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 반려 도마뱀 '기아 상태' 의혹에 "건강해" 해명

입력 2025-09-15 11:33   수정 2025-09-15 11:41



배우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뒤늦게 제기됐다.

한지은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5일 "한지은 배우는 최근에 지인으로부터 반려 도마뱀 모니를 입양 받고 주기적으로 건강 체크를 하며 관찰하고 있다"며 "모니도 활발하게, 건강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신경쓰도록 하겠다.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는 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반려동물로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을 돌보는 모습을 공개한 후 불거진 논란에 대한 해명이다.

방송에서 한지은은 잠에서 깨자마자 반려 도마뱀 모니를 챙겼다. 물을 뿌려주고, 직접 밥도 준비하는 등 애정을 보였다. 매니저는 "지인을 통해 키우게 됐다"며 "함께한 지는 약 4~5개월 정도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한지은이 돌보는 크리스티드 게코가 지나치게 말랐고, 덩치도 작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통 통통한 체형을 자랑하지만, 한지은의 모니는 뼈가 보일 정도로 앙상한 모습이었기 때문.

반려동물로 크리스티드 게코를 키우는 사람들은 그들의 반려 도마뱀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며 덩치를 비교하면서 "이 정도면 기아 수준"이라며 "며칠에 한 번씩 밥을 주는 거냐"면서 비판했다. 한지은의 모니는 손바닥의 절반 정도 크기였는데 "우리 애는 6개월에 이만하다"면서 SNS에 공개된 사진에는 성인 팔뚝의 절반 정도로 3배 이상 큰 모습이었다.

몇몇은 "심각한 영양실조로 보인다"며 폐사를 걱정하기도 했다.

실제로 경기도 분당에서 크리스티드 게코 등 파충류 분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관계자는 "말이 안 되는 수준이다"며 "한 주는 굶어야 그런 몸 상태가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체마다 크는 속도는 다를 수 있다. 성체가 되면 손 한 뼘 정도 된다"면서도 한지은의 반려 도마뱀이 "작고 빼빼 말랐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파충류 전문 업체 관계자도 "많이 말라 보인다"며 "통상적으로 1g씩 커지는 게 맞는데, 얼마나 커졌는지 봐야 할 거 같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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