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11년부터 이어진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관광 비수기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항공·숙박·쇼핑·식음·체험·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기업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월17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68일간 진행된다.
참여기업 모집은 다음 달31일까지로 모집분야는 총 7개다. △쇼핑(백화점, 면세점, 마트·쇼핑몰, 편의점, 전통시장·지역특산물, 기념품숍 등) △숙박(호텔, 호스텔, 게스트하우스·민박, 리조트 등) △식·음료(레스토랑, 카페, 식품 등) △체험(전통문화, 한류, 관광·레저, 공연·전시·클래스 등) △교통(항공, 철도, 시티투어버스 등) △뷰티·건강(화장품, 건강식품, 미용·뷰티숍 등) △편의서비스(페이먼트, 통신, 교통관광패스·카드, 짐 보관·배송, 플랫폼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조건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자사 콘텐츠 및 제공 혜택에 따라 △K-Gourmet(미식) △K-Exciting(체험·액티비티) △K-Stylish(뷰티·패션) △K-Healing(휴양·웰니스) △K-Inspired(공연·문화예술) △K-Connected(교통·숙박·플랫폼) 등 6개 카테고리에 맞추어 코리아그랜드세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게는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사 브랜드와 상품·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방문위는 영어, 일어, 중국어 등 5개 어권으로 운영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홈페이지와 어권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참여기업의 제공 혜택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타깃 시장 대상의 해외 온라인 광고를 제공한다.
참여기업 실무자 대상으로는 인바운드 관광 트렌드와 글로벌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고, 행사 종료 후에는 심사를 통해 우수 참여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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