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고, 식물성 원료를 늘렸습니다. 인도는 소비 계층이 다양한 만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라인업을 다양화해 2032년 롯데인디아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겁니다"
이경주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서 "초코파이는 2030년까지 매년 1개 라인, 빼빼로는 2028년부터 2개 라인을 증설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해외 매출 확대의 전진기지로 인도를 내세우고 있다. 인도는 2023년 중국을 앞지르고 세계 인구 1위를 차지한 인구대국이다. 연소득 1만달러를 넘는 인구 수가 4300만명인데, 2040년엔 2억50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 경제 규모가 세계 3위에 이르는 만큼 커다란 시장이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건과(과자류)와 빙과(아이스크림류)를 모두 다 하고 있다. 빙과로는 서부 구자라트지역에서 1위를 하고 있다. 2025년 1월 푸네 지역에 공장을 새로 지은 이유도 높은 성장성 때문이다.

현재 초코파이는 2개 공장에서 3개 라인을 운영중인데, 롯데웰푸드는 이를 2030년까지 매년 1개 라인씩 늘릴 계획이다. 또 빼빼로도 2028년부터 2개 라인을 증설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 부문장은 "누구나 먹을 수 있는 가격대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을 동시에 늘리는 투트랙 전략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3000억원에 조금 못 미치는 롯데인디아 매출이 2032년엔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2028년 이후에는 현지 기업을 추가로 인수합병(M&A)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현재의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부문장은 설명했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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