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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한국 가려는 이유 돈 때문 아니다"…아들 공개하며 호소

입력 2025-09-15 15:17   수정 2025-09-15 18:27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제한된 스티브 승준 유(한국명 유승준·49)가 "한국에 가고 싶어 하는 이유가 영리 활동 때문이라는 건 오해"라고 호소했다.

스티브 유는 지난 13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둘째 아들의 수영 대회 출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아들의 경기를 응원한 뒤 "뒤틀려버린 진실, 왜곡된 진심 때문에 가슴이 무너질 때도 있지만, 힘을 내는 이유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는 내가 한국에 영리 활동을 하러 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많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부디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오해가 풀리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윤일상 작곡가가 공개적으로 그를 겨냥해 "대중에게 약속을 했으면 끝까지 지켰어야 한다. 못 지켰다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윤 작곡가는 "유승준이 결국 돌아갈 곳을 미국으로 생각했을 것"이라며 병역 기피 선택 배경을 추측했다.

스티브 유는 2002년 입대 직전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으면서 사실상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정부는 그해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해 그의 입국을 금지했고, 이후 스티브 유는 20여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했다.

그는 2015년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되자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다툼 끝에 두 차례 승소했다. 그러나 LA 총영사관은 여전히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그는 현재 세 번째 소송이 진행 중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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