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평균 경쟁률 13.5대 1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을지대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원서접수에서 763명 모집에 1만333명이 지원했다. 간호학과(성남)는 53명 모집에 1159명이 몰려 21.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방사선학과(19.8대 1), 간호학과(의정부, 19대 1), 응급구조학과(18.8대 1), 물리치료학과(18.6대 1) 순이었다.
대전캠퍼스 의예과는 36명 모집에 573명이 지원해 15.9대 1을 기록했다. 전형 별로는 논술우수자 전형이 18.6대 1로 가장 높았다.
홍성희 총장은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수험생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다”며 “AI 등 첨단분야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합격자는 11월 21일(논술·특별전형), 12월 23일(학생부 종합·교과 전형) 발표한다.
성남=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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