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수출입 현황이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출은 6.0% 감소한 46억2000만 달러, 수입은 18.3% 감소한 4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8월 수출은 3개월 만에, 수입은 두 자릿수 감소하며 4개월 만에 감소세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2.1%), 승용차(19.1%), 석유제품(8.5%) 등은 증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18.1%), 의약품(-16.3%), 철강제품(-13.2%), 무선통신기기(-58.6%)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 중에 베트남(전년 동월대비 증감률 66.7%), 대만(42.1%), 독립국가연합(26.3%) 등은 늘었다. 그러나 중국(-32.4%), 미국(-23.4%), 유럽연합(-37.2%) 등은 감소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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