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포일2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 기업 유치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대상 부지는 1만277.8㎡ 규모로, 공급 가격은 ㎡당 387만 원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업무시설,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다.
포일2지구는 농협통합전산센터, 덴소, 인덕원IT밸리 등이 위치한 포일인텔리전트타운 내에 자리 잡고 있다.
IT·첨단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고 강남·판교·평촌과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통으로 서울·수도권 인재 확보에도 유리하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앵커기업과 실입주 목적 기업을 우대하고, AI·미래모빌리티·반도체·바이오·K-뷰티 등 첨단 유망 업종을 권장한다.
김성제 시장은 “포일2지구 기업 유치는 의왕시를 경제자립도시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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