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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AI 생태계 구축…GPU 20만장 확보"

입력 2025-09-15 17:59   수정 2025-09-16 02:23

정부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소버린(주권) AI’ 구축에 나선다.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15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서 “AI는 국방과 안보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해외 기술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국가대표 AI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폐쇄적인 정책이 아니라, 건강한 AI 생태계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피지컬 AI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권 AI 기술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비교하면 기술 격차가 1.3년가량 벌어져 있고 고급 인재도 부족하다. 김 정책관은 “한국과 함께 3위권에 있는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은 AI 역량이 100점 만점에 30점 수준”이라며 “우리나라가 진정한 글로벌 3위가 되기 위해서는 인재 육성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작업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도 확보한다. 그는 “GPU 없이는 AI 발전도 없다”며 “정부는 2028년까지 GPU 5만 개를, 2030년까지는 20만 개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에서 AI 분야에 30조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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