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으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300원(29.91%) 뛴 99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지난 10일 8%대 급등한 뒤 11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도 5거래일째 상한가로 뛰었다.
한국거래소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소수계좌 매수 관여 과다와 투자경고 지정 예고 등을 사유로 이날 하루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최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보통주 90% 이상, 우선주 70% 이상을 확보하면서 주식 매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잔여 지분을 모두 확보한 뒤 내년 1월 상장폐지 절차까지 밟을 예정이다.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의 100% 자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를 판매·정비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중심의 경영 전환과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고차 사업의 수익 모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완전 자회사 편입 추진은 그룹 차원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을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코오롱은 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전략적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향후 자체 브랜드 육성과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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