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6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19포인트(1.03%) 오른 3442.5를 가리키고 있다. 3420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우상향하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11시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32억원, 7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8099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5.29%)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4.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5%), 한화오션(1.92%), 삼성전자(1.83%), HD현대중공업(1.71%), 네이버(1.39%), 신한지주(1%)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7포인트(0.24%) 하락한 850.6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중이다. 휴젤(-5.52%), 코오롱티슈진(-3.72%), 에이비엘바이오(-3.36%), 레인보우로보틱스(-3.18%), 리가켐바이오(-2.41%), 펩트론(-1.48%)이 파란불을 켰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2121억원, 1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538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는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3원 내린 1383.3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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