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오는 10월10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국민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10월10일 하루만 임시공휴일로 지정돼도 주말을 더하면 10일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지지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한 당 차원의 요청 여부에 대한 물음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10월6일 월요일로 다음 달 3일 개천절, 4일 토요일, 5~7일 추석, 8일 대체공휴일, 9일 한글날까지 총 7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10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11~12일 주말까지 이어지며 연휴가 사흘 늘어난다.
앞서 정부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도 요청 계획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10월10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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