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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참여 18개국 마약단속 공조…9조 규모 마약 압수

입력 2025-09-16 16:35   수정 2025-09-16 16:36


경찰이 국제 공조 마약 단속에 나서 시가 기준 9조원이 넘는 대량의 합성마약을 압수했다.

경찰청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2일간 스리랑카 지역을 중심으로 인터폴 작전 ‘라이언피시-마약Ⅲ’(LIONFISH-MAYAGⅢ)을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작전명은 2013년 싱가포르 인터폴 글로벌혁신단지에서 최초로 기획한 마약 작전명(LIONFISH)과 우리말 ‘마약’(MAYAG)을 결합한 것이다.

1차 작전은 지난해 2월 중동 지역에서, 2차 작전은 같은 해 7∼8월 골든트라이앵글로 불리는 미얀마·라오스·태국 3개국의 접경 지역에서 실시됐다.

이번 3차 작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필리핀·멕시코 등 총 18개국이 참여해 총 386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했다. 한국으로 대규모 메스암페타민 밀수를 주도해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용의자도 붙잡혀 곧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로 송환될 예정이다. 작전으로 압수된 마약은 총 76t으로, 금액으로는 9조1975억원에 달한다.

인도에서는 ‘케타멜론’이라는 최상위 다크넷(온라인 암시장) 마약 조직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에게서는 케타민과 LSD 등 마약과 8만7000달러 상당의 디지털자산을 압수했다. 미얀마에서는 헤로인 22㎏과 야바(메스암페타민 계열 합성마약) 525만정이 각각 실린 차량 2대가 발견됐으며 이어진 수사 과정에서 야바 400만정이 추가로 압수됐다. 이외에도 펜타닐이 섞인 엑스터시(MDMA) 알약이나 펜타닐·코카인과 자주 혼합되는 진정제 '자일라진'이 압수되기도 했다.

마약 은닉 수법도 다양했다. 서핑보드 안이나 고양이 사료 봉지에 숨겨진 마약이나 분말차로 위장한 마약 등이 적발됐다. 새로 발견된 은닉 방식에 대해서는 인터폴 보라색 수배가 내려져 인터폴 회원국들에 수법이 공유됐다.

이번 작전의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점을 점검하는 회의는 이날부터 이틀간 경찰청이 개최하는 ‘2025 국제 마약수사 콘퍼런스’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미국, 프랑스, 필리핀 등 27개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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