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산시 미래 첨단 전략사업 육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 용역’을 통해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4대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개발, 고속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병행한다. 바이오 분야는 지속가능항공유(SAF) 클러스터를 조성해 석유화학 산업을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를 통해 융합그린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대산항을 중심으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수소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차전지는 SK온 등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 연구센터를 세워 충남 ‘배터리 삼각축’의 한 축을 담당한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서산공항과 천수만 일원에 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수소에너지 기반 자동차부품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적극적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서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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