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은 17일 울산 울주군 소재 에쓰오일 온산공장 ‘샤힌 프로젝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총 9조 원 규모의 대규모 석유화학 신설 공사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에는 국내 최대 수준의 석유화학 단지로 에틸렌과 폴리에틸렌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진다.
현재 약 80%의 공정율로 공사 현장에는 다수의 협력업체와 수천 명의 노동자가 투입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공단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에쓰오일 안전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안전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장점검에서는 ▲중량물 설치, 화기 작업 등 고위험 작업 ▲협력업체 안전관리 ▲위험성평가 실시 ▲개인보호구 착용 실태 ▲비상대응 체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대형 석유화학 공사 현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면서, “사업주와 협력업체의 철저한 안전보건관리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쓰오일 홍승표 사장(CSO) 등 임원들은 협력업체와의 소통강화, 개인보호구 착용 생활화 등 안전조치의 철저한 준수로 건설이 마무리될 때까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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