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56.41
(57.28
1.43%)
코스닥
911.07
(5.04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투자경고 지정' 코오롱모빌리티그룹, 5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

입력 2025-09-17 09:18   수정 2025-09-17 09:19


코오롱으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5거래일 연속 장중 상한가로 치솟았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90원(29.93%) 뛴 1만29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는 지난 10일 8%대 급등한 뒤 11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도 6거래일째 상한가로 뛰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우선주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의 합계 시가총액은 8756억원으로 코오롱 시총(5385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주가 급등을 사유로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보통주에 대해 이날 하루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신용융자 매매를 할 수 없고 대용증권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2거래일 동안 추가로 40% 이상 상승할 경우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코오롱은 최근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보통주 90% 이상, 우선주 70% 이상을 확보하면서 주식 매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잔여 지분을 모두 확보한 뒤 내년 1월 상장폐지 절차까지 밟을 예정이다.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코오롱의 100% 자회사로 전환될 예정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다양한 수입차 브랜드를 판매·정비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 중심의 경영 전환과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중고차 사업의 수익 모델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완전 자회사 편입 추진은 그룹 차원의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을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코오롱은 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전략적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향후 자체 브랜드 육성과 신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