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불안정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사업 안정성과 2차전지 등 신성장분야 고객사 확보를 통한 3자물류 확대, 재무안정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한솔로지스틱스는 한솔그룹 계열사 물류를 전담하며 전체 매출의 약 30%에 달하는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차전지,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글로벌 대형화주를 장기고객으로 확보하며 3자물류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해상운임 하락 및 일부 전방산업의 영향으로 2023년과 2024년 실적이 소폭 조정됐으나, 2025년 상반기에는 국제물류 및 컨테이너운송 부문의 수주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특히, 국제물류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NICE신용평가는 한솔로지스틱스의 재무안정성을 높이 평가했다. 2025년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은 99.9%, 차입금의존도는 15.1%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차입금 대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배수는 1.0배로 차입금 상환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6월말 총차입금 407억원 중 리스부채 330억원을 제외한 금융차입금은 77억원에 그치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업현금 창출능력을 바탕으로 재무건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사업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서 대형 2차전지 제조사 및 벤더를 고객으로 확보하여 10년 이상의 운영노하우 축적했고, 이를 기반으로 미국, 인도, 헝가리, 폴란드 등 신규시장 거점을 확대하여 2차전지, 전기/전자, 화학, 자동차부품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사업에서는 컨테이너운송, 트럭운송, W&D 부문에서 각각 디지털 물류역량을 확보하며 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에 의존하던 기존의 화물운송 시장의 운영구조에서 벗어나 Digital 시스템 기반의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자체 시스템을 개발하여 고도화하는 등 장기적으로 플랫폼 기반의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 중이다.
이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약 18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확보했고, 이는 전년도 수주실적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상반기 신규수주가 하반기 매출로 이어질 경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전망된다.
한솔로지스틱스 관계자는 “이번 A2- 등급 획득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당사의 성장잠재력과 재무안정성을 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2차전지 등 고성장 물류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투자확대를 통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