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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 본격화…동북권 주민 교통편의 높인다

입력 2025-09-17 11:33   수정 2025-09-17 11:43


장기간 지연돼온‘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가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해 전분야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올해 8월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통과하고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지난 16일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초기엔 기존 노선에 연장선을 통합하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장기간 진통을 겪었다. 서울시는 건설사들이 경제성 문제 등으로 입찰 참여를 기피하자 당초 분리 발주 예정이었던 토목과 시스템 부문을 통합 발주했다. 또 공사비를 현실화해 입찰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3.94㎞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가 신설된다. 총 사업비 4690억 원이 투입된다. 전체 공사 기간은 공기적정성 심의를 거쳐 79개월로 산정됐다. 오는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실시설계와 병행해 진행되는 우선시공분 공사다. 시는 내년 9월까지 우선시공분 공사, 실시설계, 각종 영향 평가를 완료한다. 또 설계 기간 중 지반침하 위험을 막기 위해 지하안전영향평가도 시행한다.

서울시는 "연장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과 1호선 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동북권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환승 편의 개선 등 대중교통 이용 전반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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