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체 자산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은 처음 출시한 유럽 인프라 대출 펀드(MEID)를 통해 2조원 규모의 자금 모집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MEID의 모집 금액은 12억유로(한화 약 1조9200억원) 규모다.
우수한 인프라 대출 자산 투자 펀드를 찾는 보험사들의 수요를 겨냥해 출시한 상품이라고 맥쿼리운용은 소개했다.
MEID는 24개 유럽 인프라 대출 투자로 구성됐고 투자 분야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데이터 센터 등 디지털, 교통 관련 자산 등으로 다양하다.
맥쿼리운용 측은 "인프라 대출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작용하는 것을 인정받고 있다"며 "인프라 대출은 기업 대출과 비교했을 때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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