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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 찍은 금 '이제 팔까?'…전문가 답 들어보니

입력 2025-09-18 11:00   수정 2025-09-18 11:39


금값이 최근 급등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금을 보유하거나 추가 매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중앙은행의 꾸준한 매수세와 펀드 자금 유입 가능성이 향후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17일(현지시간) 투자전문매체 배런스에 따르면 금 선물은 지난 3년간 121% 상승했다. 같은 기간 71%가량 상승한 S&P500 지수를 웃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3682.2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금값이 여전히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 특히 중앙은행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이 러시아 중앙은행의 달러 자산을 동결하자 각국은 달러와 미 국채를 대신할 안전자산을 찾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이 금리 인하 등 완화 기조로 전환하면 금의 매력은 더 커진다. 이자가 붙지 않는 금은 금리가 낮을수록 보유 부담이 줄고, 달러 약세가 겹치면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펀드 매니저들의 금 투자 비중 확대 가능성도 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따르면 현재 펀드 매니저들의 금 평균 편입 비중은 2.4%에 불과하다. 보유하지 않는 경우도 3분의 1에 달한다. 반면 금을 편입한 펀드들은 평균 4.2%를 담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마이클 쉬에 도이체방크 금속 담당 애널리스트는 “금 가격이 내년 온스당 4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현재 약 3700달러 수준에서 8%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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