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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전달 기술력 '로슈'도 인정…제1형 당뇨병치료제 개발 나설 것"

입력 2025-09-18 17:33   수정 2025-09-19 01:31

“나노갤럭시 플랫폼을 활용하면 표적 부위에 약물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강정원 진에딧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18일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5’에서 “원하는 부위에 약물이 안착되지 않는 정맥주사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ASD)와 같은 난치성 신경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아스트로젠의 황수경 대표는 “최근 치료제(AST-001) 임상 3상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자폐스펙트럼 관련 치료제 개발 속도 측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플랫폼을 사용해 의료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도 소개됐다. 황경민 브이픽스메디칼 대표는 “디지털 조직 생검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존에 20여 분 걸리는 암 조직 검사 시간이 4~8분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고 했다. 한승만 베르티스 대표는 “자사의 딥파인드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존보다 120% 더 많은 단백질 탐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양자컴퓨터 기술의 최신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이상민 SK텔레콤 성장사업추진실장은 “2011년부터 양자컴퓨터 연구개발을 해왔다”며 “통신 보안에 양자컴퓨터 기술을 적용했고, 연초 아이온큐 지분을 취득해 상용화를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송혜인 진온바이오텍 이사는 “양자컴퓨터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플랫폼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 기간을 16주 미만으로 단축하고 개발 비용도 20분의 1로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양자컴퓨터 제어·계측장비 개발사인 에스디티의 윤지원 대표는 “양자컴퓨터와 관련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서 투자 기회를 찾으라”고 강조했다.

조아라/양지윤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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