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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 '국내 최대' 연합 결성…광고플랫폼 통합 본격화

입력 2025-09-19 11:24   수정 2025-09-19 11:25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가 국내 최대 규모의 OTT 광고 플랫폼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9일 티빙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서울 압구정 쿤스트할레에서 '티빙 x 웨이브 뉴 웨이브2025' 행사를 열고 광고주와 마케팅 업계에 새로운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발표했다.

티빙은 이번 발표가 단순한 협업을 넘어 국내 광고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합 플랫폼은 △월간활성사용자(MAU) 1000만명 이상의 도달력 △지상파·CJ ENM·종편 등 프리미엄 채널과 라이브 콘텐츠 기반의 광고 신뢰도 △정교한 데이터 타깃팅 솔루션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다.

티빙과 웨이브는 통합 광고상품을 통해 MAU 1000만명 이상에게 도달하는 거대 동영상 광고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국내 프리미엄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한 디지털 광고 플랫폼인 점도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통합 광고 플랫폼에 송출되는 지상파, CJ ENM, 종편 채널 등을 합친 방송시청 점유율은 70%에 육박한다.

통합 플랫폼은 데이터 기반으로 고가치 소비자를 타깃팅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콘텐츠 시청 이력뿐 아니라 CJ가 보유한 커머스·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연계해 광고주가 고가치 소비자에게 더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VOD뿐만 아니라 구독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에게 도달 가능한 만큼 광고주 입장에선 폭넓은 선택지를 확보할 수도 있다. 양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국내 거대 동영상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글로벌 대형 플랫폼에 편중된 시장 구조에 강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현 티빙 CBO는 "OTT는 이제 부가 채널이 아니라 광고 시장의 메인 무대"라며 "티빙과 웨이브 통합은 월간 1000만 이상의 이용자와 라이브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광고주에게 강력한 도달과 타깃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한정은 웨이브 CMO는 "광고시장은 단순 노출을 넘어 데이터와 성과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통합 광고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와 업계에 지속 가능한 성장 엔진,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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